[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사회 각계각층의 명사들과 대한민국 최고 스타들과 골프 프로들의 재능기부가 함께하는 ‘제 9회 사랑의 달팽이 자선골프 대회’가 20일 개최되는 가운데 함께할 기부천사를 모집 중이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 양평에 위치한 ‘더 스타 휴 CC’에서 법조계, 경제계, 의료계, 언론계, 연예계, 스포츠계 등 좀처럼 한자리에 모이기 힘든 명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32팀 128명이 참여하는 특별한 자선행사로 개최된다.

본 행사는 청각장애인 후원단체인 사랑의 달팽이가 주최하며 각계각층의 명사들로 이뤄진 기부 천사들과 재능기부에 동참하는 32명의 인기스타 및 KLPGA선수가 참여하는 대규모 자선골프 대회다.

2005년부터 시작된 사랑의 달팽이 자선골프대회는 사회로부터 소외된 청각 장애인에 대한 심각성과 재활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사회 저명인사의 노블레스 오블리제의 실천을 통해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며 많은 청각장애인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불러오기 위해 매년 5월 개최, 올해로 9회째를 맞고 있다.

주요 행사는 후원 기업의 기부금 전달식, 기부천사들의 골프 라운딩이 펼쳐지고, 저녁에는시상식과 더불어 감동과 재미가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사랑의 달팽이는 UBS증권, BGF리테일, 현대홈쇼핑, KCC모터스, MBC, 지엔리사운드코리아, 삼성전자, 코암로타리클럽, 어린이재단, 영산조용기자선재단, 강원랜드복지재단 등 많은 기업과 단체로부터 청각장애인의 재활과 사회적응을 위해 후원을 받고 있다.

금번 행사에서도 후원 기업 대표 및 주요임원이 함께하며, 대한이비인후과학회, 대한이과학회, 대한이비인후과 개원의사회 등 의료계에서도 다수가 참여, 청각장애인에 대한 새로운 인식 확산과 후원에 사회각계에서 뜻을 함께하기로 했다.

재능 기부천사로 확정된 연예계 인사로는 배우 김세아, 김창숙, 손건우, 유태웅, 윤용현, 윤철형, 이정용, 이종원, 최은주, 최준용과 가수 김혜연, 성은, 우순실, 정수라, 조갑경, 춘자, 홍서범과 개그맨 고명환, 김기수, 나경훈, 오정태, 최홍림, 황기순, 위양호 등이 함께해 자리르 빛낼 예정이다.

KLPGA 선수로는 권선아, 김민선, 김민정, 김진주, 남민지, 최우리 프로가 참여하며,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도 동참한다.

사랑의 달팽이 김민자 회장은 “이번 자선골프대회가 청각장애인의 소리 찾기에 따뜻한 도
움을 주고 사회적으로 청각장애인에 대한 새로운 인식개선과 꾸준한 관심이 이어 질 수 있
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사회 각계각층의 많은 분들의 참여와 관심으로 뜻 깊은 행사
의 기부천사가 되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제9회 사랑의 달팽이 자선골프대회에 참가신청 및 문의사항은 사랑의 달팽이 사무국 (02-541-9555, soree@soree119.com)로 하면 된다. 신청은 선착순 마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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