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본병원과 산본한방병원, 한국농어촌공사 직원들이 경기도 여주군 능서면 지역민을 대상으로 매류초등학교에서 무료진료 의료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제공: 산본병원)

[천지일보=이길상 객원기자] 제생의세(濟生醫世)의 정신을 실천하는 원광대학교 산본병원(병원장 하대호)과 산본한방병원(병원장 이기상), 한국농어촌공사 직원은 지난 27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경기도 여주군 능서면 지역을 대상으로 매류초등학교에서 여덟 번째 무료진료 의료봉사 행사를 펼쳤다.

이 행사는 원광대학교 산본병원과 산본한방병원이 한국농어촌공사와 맺은 의료봉사협약을 실천하고 나아가 따듯한 사회를 만드는 사회공헌 활동의 목적으로 열렸다.

이날 양‧한방 무료진료에는 산본병원과 산본한방병원 반딧불이 자원봉사단 20명이 참여했다. 산본병원에서는 기본검사와 혈당, 혈압검사, 골다공증 검사, 심전도 검사, X-ray 촬영과 진료, 투약이, 산본한방병원에서는 진료와 침, 뜸, 부항, 그리고 처방이 이뤄졌다.

이날 행사는 160여 명의 무료진료와 한국농어촌공사 직원의 손길이 더해져 보람 있는 사업이 됐다. 세 기관은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과 지역에 사랑의 인술과 보람의 손길을 펼쳐 나가기로 했다.

한편 원광대학교 산본병원 반딧불이 봉사단은 탈북자와 이주민근로자 및 외국인근로자 무료건강검진, 각종 단체 및 지역 의료지원 봉사, 김장 및 떡국나누기 자원봉사 및 대민 의료 및 봉사지원 행사 등을 지속해서 진행하고 있다.

봉사단은 앞으로도 사회에 봉사할 수 있는 여러 방법으로 사랑의 손길을 전달하는 소임을 다해 나갈 것임을 밝혔다.

※제생의세(濟生醫世): 자기 스스로를 먼저 제도하고, 병든 세상을 구제한다는 뜻의 원불교 기본 이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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