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각지 돌며 평화기원 콘서트 열어
엠티플은 이날 정오부터 이동무대차량을 이용해 여의도를 시작으로 시청광장, 명동, 청계천, 홍대 정문 앞 등 서울 각지를 돌며 시민들을 직접 찾아가 최근 발표한 신곡 ‘어떻게 웃어’를 비롯해 해바라기의 ‘행복을 주는 사람’ 등 30분가량 무료 게릴라 공연을 선보였다. 이후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평화기원 ‘러브 앤 피스(Love&Peace)’ 핸드사인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들은 현장에서 시민들이 동참해 촬영한 ‘Love&Peace’ 핸드사인 사진과 함께 트위터 계정(@peacekorea1004)으로 모은 사진 이외에도 앞으로도 시민들이 참여하는 사진을 트위터를 통해 수집할 예정이다. 사진 5천 장 이상이 되면 액자 제작 등 하나의 작품으로 만들어 여러 평화재단 및 단체들에 전달할 계획이다.
엠티플은 전국 각지에서 이뤄지고 있는 시민의 전쟁 반대 촛불집회나 평화기원 기도회 등 여러 행사를 접하면서 가수와 공인으로서 함께 동참할 수 있는 일을 찾던 중 이번 이벤트와 재능기부 차원의 게릴라 공연을 기획하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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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영 기자
kkang@newscj.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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