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각지 돌며 평화기원 콘서트 열어

▲ 명동에서의 게릴라 공연(사진제공: HS엔터테인먼트)
[천지일보=강은영 기자] 배우 최원준과 보컬리스트 래원이 함께하는 발라드 듀오 엠티플이 지난 20일 서울 각지를 돌며 남북평화기원을 위한 핸드사인 이벤트를 펼쳤다.

엠티플은 이날 정오부터 이동무대차량을 이용해 여의도를 시작으로 시청광장, 명동, 청계천, 홍대 정문 앞 등 서울 각지를 돌며 시민들을 직접 찾아가 최근 발표한 신곡 ‘어떻게 웃어’를 비롯해 해바라기의 ‘행복을 주는 사람’ 등 30분가량 무료 게릴라 공연을 선보였다. 이후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평화기원 ‘러브 앤 피스(Love&Peace)’ 핸드사인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들은 현장에서 시민들이 동참해 촬영한 ‘Love&Peace’ 핸드사인 사진과 함께 트위터 계정(@peacekorea1004)으로 모은 사진 이외에도 앞으로도 시민들이 참여하는 사진을 트위터를 통해 수집할 예정이다. 사진 5천 장 이상이 되면 액자 제작 등 하나의 작품으로 만들어 여러 평화재단 및 단체들에 전달할 계획이다.

엠티플은 전국 각지에서 이뤄지고 있는 시민의 전쟁 반대 촛불집회나 평화기원 기도회 등 여러 행사를 접하면서 가수와 공인으로서 함께 동참할 수 있는 일을 찾던 중 이번 이벤트와 재능기부 차원의 게릴라 공연을 기획하게 됐다고 전했다.

▲ 참여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싸인CD를 전달하는 엠티플(사진제공: HS엔터테인먼트)
▲ 핸드사인을 직접 해보이고 있는 엠티플 멤버 래원(사진제공: HS엔터테인먼트)
▲ 이벤트 취지 설명중인 엠티플 멤버 최원준(사진제공: HS엔터테인먼트)
▲ 현장에서 촬영한 시민들의 핸드사인(사진제공: HS엔터테인먼트)
▲ 핸드사인 이벤트에 동참한 외국인들(사진제공: HS엔터테인먼트)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