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팍도사 김태우 “발음 안 좋아 혀 수술했다”

김태우는 지난 18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 무릎팍도사’에 출연해 연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날 방송에서 김태우는 “중학교 2학년 때부터 그냥 배우가 되고 싶었다. 부정확한 시옷 발음을 극복하기 위해 입에 볼펜을 무는 것은 물론, 혀 밑을 따는 수술까지 감행했다”라고 밝혔다.

그는 “그 당시에는 ‘왜 이렇게 생겼을까, 나는 왜 이렇게 발음이 안 좋을까’라고 생각했다. 수술 후 지금도 시옷 발음이 잘 안 된다. 그래서 많이 속상했다”고 솔직한 심정을 털어놨다.

무릎팍도사에 출연한 김태우는 “특히 코르크가 발음 연습에 좋다”면서 “코르크를 혀 밑에 끼고 시옷 발음을 연습한다. 그러면 단기간에 효과가 있다. 지금도 촬영장 가기 전까지 코르크를 물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김태우는 이날 방송에서 결혼한 지 13년 된 첫사랑 아내와의 10년간 장거리 연애담을 털어놔 이목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