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범식 후 손을 잡고 통일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우리의 소원'을 다같이 부르고 있다. ⓒ뉴스천지

남·북 간의 평화통일과 상생 공영의 시대를 열어가는 국민운동을 비전으로 ‘제14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민주평통) 부산지역회의 출범식’이 10일 부산시청에서 열렸다.

출범식은 상생과 화합의 한반도를 열어가자는 다짐을 담아 민주평통기와 함께 민주평통 김대식 사무처장, 13기 주종기 부의장, 14기 김태원 부의장, 허남식 시장, 부산상의 신정택 회장 등의 입장으로 시작됐다.

14기 부산 민주평통을 이끌어 갈 김태원 부의장은 “남·북 간 평화통일과 한국 각 계층의 갈등과 분열의 벽을 허물고 화합과 통합을 향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태원 부의장은 “국민의 모범이 되는 조직으로 발전해 나가겠다”며 “부산 민주평통 회원들은 남의 탓을 하기 전에 내 탓이라고 생각하는 넉넉한 마음으로 상대를 포용하고 이해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이날 부산 민주평통은 ‘통일 선진 인류국가 건설을 위한 국민적 합의기반 강화’를 제14기 목표로 잡고 4가지 활동방향을 발표했다.

활동방향으로는 ▲‘실용적 정책’ 건의 ▲‘통일 무지개운동’ 전개로 국민통합 선도 및 통일시대 준비 ▲‘한민족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으로 세계 속의 통일한국 실현 기본조성 ▲‘노블레스 오블리주’ 실천을 통한 국민 속의 민주평통 구현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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