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농업기술원 개발 ‘신기술 실용화 촉진’ 상호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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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충남도 농업기술원(원장 김영수)과 농업기술실용화재단(FACT; 이사장 장원석)이 10일, 수원에 있는 농업기술실용화재단에서 ‘농업기술 실용화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대해 충남도 농업기술원 김영수 원장은 “지금까지는 지방농촌진흥기관이 연구진들을 통해 우수한 기술을 개발했음에도, 연구 성과의 권리와, 수요처 발굴, 사후관리 등 농산업 현장에 활용하는 데 많은 어려움을 겪어 왔다”면서 “이번 농업기술실용화재단과의 협약으로 농식품 분야 지식재산권 출원․등록 등 수탁관리부터, 연구개발성과의 기술 이전․사업화 등 실용화 전반의 과정에 상호 협조해 나가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범위 내용에는 ▲특허 등 산업재산권의 출원․등록 관련 업무 ▲농식품 분야 지식재산권(기술․품종)의 국내․외 거래, 기술가치평가 지원 및 이전기술의 사업화 협력 ▲두 기관의 시설․장비 공동 활용 및 전문 인력 교류 등이 포함돼 있다.

농업기술원 식량자원연구과 이광원 과장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은 충남도 농업기술원이 개발한 기술에 대한 권리 보호와 기술 이전 및 사업화로 농식품 산업현장에 신속히 보급․전파함으로써, 충남농업기술원의 연구 성과를 크게 올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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