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만남 국제부 부산북부지부는 지난 7일 ‘제2회 만남 빅토리컵’ 개획식을 열고 1차 예선전을 가졌다. 이날 베트남 스네 코리아FC, 인도네시아 론타라FC, 베트남 용원FC, 태국사상FC, 태국부산FC, 네팔 에베레스트 FC 등 부산‧경남에 거주하는 아마추어 외국인 축구단이 참여했다. (사진제공: 만남)

[천지일보=이지수 기자] 자원봉사단 (사)만남 부산북부지부가 세계인과 스포츠로 하나 되는 축제의 장을 열었다.

(사)만남 국제부 부산북부지부는 지난 7일 을숙도 축구장에서 ‘제2회 만남 빅토리컵’ 개막식을 열고 1차 예선전을 가졌다. 부산‧경남 거주 순수 아마추어 외국인 축구단과 만남 자원봉사단이 함께한 이번 대회에는 베트남, 네팔, 인도네시아, 태국 등 총 4개국 6팀 120여 명의 외국인이 참가했다.

전국 13개 지역에서 동시에 개최되는 ‘제2회 빅토리컵’은 단순 우정 나눔의 의미를 뛰어 넘어 스포츠 정신으로 지구촌이 하나 되는 장으로 거듭났다.

만남 부산북부 남경민 회장은 “만남 빅토리컵은 단순히 승자를 가리기 위한 대회가 아닌 스포츠를 통해 지구촌 가족이 화합하고 하나 되는 장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만희 명예회장이 세계평화를 위해 한평생 일해 온 만큼 빅토리컵 행사는 국가, 인종, 언어, 사상, 종교, 정치를 뛰어넘어 진정한 세계평화 광복을 이루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빅토리컵은 지난해보다 더욱 큰 규모로 전국 10개 지역에서 60여 팀이 축구‧농구 지역리그를 거쳐 6월말 경기도에서 결승전을 치르게 된다. 부산북부지역의 빅토리컵 개막식과 함께 시작된 축구리그전은 친선경기까지 포함하여 4월, 5월 총 8경기가 치러지며, 지역 예선리그 1‧2등 팀은 6월 말 결승전을 치룰 예정이다.

()자원봉사단 만남은 순수 민간 자원봉사단체로 국내 봉사활동 외에도 빅토리컵, 세계평화축제, 스포츠문화이벤트 등의 행사를 통해 대한민국 민간평화 사절단으로서의 면모를 발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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