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현진 기자] 강원 삼척시는 올해 사업비 4억 원을 들여 마을 및 지역단위의 농촌체험 축제 및 대표 축제를 지원한다.

삼척시가 올해 지원하는 대표 축제는 4월에 개최되는 맹방유채꽃축제, 5월에 개최되는 하장 산나물 축제, 근덕 맹방 딸기이벤트 축제, 미로 청보리 축제 등이 있으며, 6월~7월에는 원덕 산양 마늘종 뽑기 체험행사, 노곡 여삼 곤드레 축제 등이다.

여름 축제로는 가곡 동활 복동아리 동심축제, 근덕 맹방 해변축제, 노곡 마읍 신선축제가 있고, 9월 축제는 도계 고원 포도 축제, 10월은 미로 고천 친환경 콩 소비자 초청행사가 개최된다.

삼척시 농어촌체험마을 방문객은 지난해 32만 7천 명으로 8억 3백여만 원의 농가·마을소득을 올렸으며, 올해는 방문객 35만 명, 소득 10억 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삼척시는 농촌체험축제 관광상품의 위상을 제고하고, 농촌체험마을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체험 프로그램 개발, 농촌체험마을 협의회 활성화, 행사 홍보에 주력하는 등 많은 관광객이 삼척에 찾아올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한편 농어촌체험마을 방문객은 2011년 19만 2000명, 2012년 32만 7천 명으로 해를 거듭할수록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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