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좋아하는 프로 1위… “무한도전이 대세”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한국인이 좋아하는 TV프로그램 1위에 MBC ‘무한도전’이 꼽혔다.

2일 한국갤럽에 따르면 3월 25~28일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218명을 대상으로 ‘요즘 가장 즐겨보는 TV프로그램’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무한도전이 11.7%를 나타냈다.

무한도전은 지난 2월 KBS 2TV ‘내 딸 서영이’에 밀렸던 지지율을 회복하면서 한국인이 좋아하는 프로그램 1위에 등극했다.

특히 20대(남성 34%, 여성 46%)와 대학생(44%)이 가장 좋아하는 TV프로그램으로 무한도전을 꼽았다.

2위는 MBC ‘아빠! 어디가?(7.3%)’가 차지했으며, SBS ‘야왕(7.0%)’이 뒤를 이었다.

지난 3월 한국인이 좋아하는 TV프로그램 10위권에는 드라마와 예능이 각각 5편씩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