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갤럭시S4 (사진제공: 삼성전자)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삼성전자 갤럭시S4 예약 주문이 다음 달 16일부터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 CNN은 28일(현지시각) “당신이 갤럭시S4를 간절히 기다리고 있다면, 아직 최소한 한 달여는 더 기다려야 할 것”이라며 이 같은 소식을 전했다.

CNN에 따르면 갤럭시S4는 2년 약정에 기기값 250달러를 내야 한다. 이는 보조금을 적용한 최고사양의 현재가보다 25%가량 비싼 것이다. 갤럭시S3나 애플 아이폰5도 출시 당시 200달러 정도였다. 

과거 200달러 이상의 가격을 책정했던 모델은 HTC 선더볼트와 삼성의 에픽 4G 정도다. 그러나 에픽 4G는 200만 대도 팔지 못했다. 선더볼트는 처음에만 잘 팔리다가 곧 인기가 사그러들었다.

이날 CNN은 갤러시S4 예약 주문이 시작될 뿐 실제 기기를 받아 볼 수 있는 시점은 공개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보다 앞서 T-모빌은 갤럭시S4를 5월 1일부터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삼성 측은 갤럭시S4를 버라이존과 스프린트에서도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지만 두 곳 모두 시점은 공개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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