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쌍용자동차는 25일 서울 그랜드 하얏트호텔에서 200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2013년 부품협력사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협력사 대표들이 쌍용자동차의 영업현황 설명을 듣고 있다.(사진제공:쌍용자동차)

[천지일보=최성애 기자] 쌍용자동차(대표이사 사장 이유일)가 25일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2013년 쌍용자동차 부품협력사 콘퍼런스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콘퍼런스는 부품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통한 상생협력과 경쟁력 강화 방안 모색, 사업 비전 공유 등을 위해 마련됐다. 콘퍼런스는 협동회 정기총회, 쌍용자동차 사업설명회, 우수 협력사 포상 등 총 3부로 진행됐다.

총회에서는 협동회의 2012년 사업실적 및 결산보고 승인과 함께 2013년 사업계획 및 예산집행 승인 등의 안건들이 심의됐다.

사업설명회에서는 쌍용자동차의 경영 현황 및 사업 계획은 물론 제품 판매 전략과 제품 개발 계획, 품질 정책, 구매 전략 등을 공유했다. 이와 함께 완벽한 부품품질 확보와 원가경쟁력 제고, 상생협력을 통한 동반성장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쌍용자동차는 현재 계획 중인 신제품 개발에 있어 협력사의 조기 참여를 통한 공동개발을 추진 중이다. 더불어 마힌드라 그룹과의 사업기회는 물론 인도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여건을 제공하는 등 협력사와의 동반 성장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기술 개발 부문, 품질 대상 부문 및 품질 혁신 부문 등 총 7개 부문에서 우수 부품협력사를 선정해 포상하고 노고를 격려했다.

쌍용자동차 이유일 대표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부품협력사들의 적극적인 지원과 참여 덕분에 안정적인 부품 공급과 제품 개선 계획이 차질 없이 이뤄져 지난해 업계 최대 성장률을 기록할 수 있었다”며 “경쟁력을 갖춘 부품협력사 육성과 함께 협력사와의 동반 성장을 위해 다양한 지원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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