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선혜 기자] 한국관광공사가 한국 홍보 UCC 및 아이디어 공모전 수상자를 발표했다.

한국관광공사(사장 이참)와 외환은행(은행장 윤용로)이 주최하고, 마스타카드가 후원한 ‘한국관광홍보 UCC 및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경희대학교 포스트모던음악학과에 재학 중인 양하늘 씨가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상작 ‘한국의 자랑스러운 딸, 국악인 양하늘’은 90일의 세계일주 기간에 세계의 주요 음악대학에 방문해 서양음악과 한국 전통음악과의 협연을 통해 한국을 홍보하고, 자유여행 중에 대금과 소금 길거리 연주투어와 한국 민속놀이 퍼포먼스를 통해 한국을 전 세계에 홍보하겠다는 점 등으로 심사위원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UCC 부문의 한국관광공사 사장상(최우수상)에는 ‘90 Exhibitions of Korea’가, 우수상에는 ‘지금 만나러 갑니다’ ‘한국을 노래하다’ 2개 작품이, 장려상에는 3개의 작품이 선정됐다.

이외에 아이디어 부문의 외환은행장상(최우수상)에는 ‘다음 목적지는 한국으로’, 우수상에는 ‘KOREA STYLE PROJECT’ ‘Sharing Korea(나눔 그리고 공유)’ 2개 작품이 선정됐다. 장려상에는 3개의 작품이 입상했다.

한편 이번 공모전은 연간 약 1300만 명 규모의 국민 해외여행객을 대상으로 한국관광 홍보요원화 사업의 일환으로 기획, 진행됐다.

공모전 주최 측은 “특히 해외에서 한국관광을 홍보할 기회를 대학생들에게 제공함으로, 다양하고 참신한 아이디어가 외래관광객 유치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28일 16시에 한국관광공사 지하 1층 TIC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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