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MW 코리아가 22일 세종시 정부종합청사 앞에서 친환경 전기차 ‘BMW 액티브 E’를 환경부에 전달했다. 모리츠 클린키쉬 BMW 코리아 프로덕트 매니저(왼쪽)가 박천규 환경부 기후대기정책관에게 BMW 액티브 E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 제공: BMW 코리아)

[천지일보=정인선 기자] BMW 코리아(대표 김효준)가 지난 22일 친환경 전기차 ‘BMW 액티브 E’를 환경부에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된 차량은 3개월간 세종시 정부청사 타운 내 이동 및 운송관련 협조용으로 이용된다.

BMW 액티브 E는 BMW 그룹이 전 세계에서 전기차 실증의 목적으로 한정 제작한 차량이다. 이 차는 BMW 특유의 후륜 구동, 강력한 주행 시스템, 높은 수준의 효율성을 통해 도시 이동 수단을 넘어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BMW 액티브 E의 핵심 부품인 배터리는 국산제품이 탑재돼 있어 국산 배터리 기술력의 우수성 또한 입증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BMW는 올 하반기에 전기차 BMW i3와 BMW i8 등 2개 모델을 유럽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며, 국내에는 2014년에 소개할 예정이다.

BMW 코리아 김효준 대표는 “이번 BMW 액티브 E 차량의 환경부 활용이 앞으로 전기차 보급 활성화에 이바지하는 동시에 한국에서 BMW 전기차에 대한 신뢰도를 더욱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