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세훈 전 국정원장 (사진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이솜 기자] 검찰이 원세훈 전 국정원장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를 내렸다.

원세훈 전 국가정보원장에 대해 수사중인 서울중앙지검은 23일 오후 5시 30분께 원 전 국정원장의 출국금지 조치를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원 전 국정원장은 국정원의 대선 여론조작과 국내 정치개입을 지시한 의혹 등으로 5건의 고소·고발을 당한 상태다.

원 전 원장이 24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으로 출국해 스탠퍼드대학 객원연구원으로 갈 예정인 것으로 알려지자 야권은 ‘도피성 출국’이라 비난하며 검찰에 출국금지를 요청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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