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만 시민 화합의 장 4월 27일 종합운동장

선수단·시민 등 3만여 명… 정식 10종목, 번외 5종목

[천지일보 천안=김지현 기자] 60만 시민의 화합의 장인 ‘제50회 천안시민체육대회‘가 4월 27일 오전 10시 천안종합운동장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막을 올린다.

60만 천안시민이 하나 되는 화합의 장으로 열리는 이번 시민체육대회는 천안종합운동장을 주 경기장으로 시내 6곳의 종목별 경기장에서 읍·면·동 대항 방식으로 진행된다.

▲60만 시민이 화합하는 ‘화합 체전’ ▲최소비용으로 최대 효과를 얻는 ‘경제 체전’ ▲완벽한 준비를 통한 ‘안전 체전’ ▲전국 제일의 스포츠 도시로 모든 분야에서 ‘클린 체전’을 표방하는 이번 대회는 10개 정식종목과 5개 번외경기 등 모두 15개 종목이 열리게 된다.

개회식은 4월 27일 오전 10시에 열리며 식전행사로 시립풍물단 공연, 태권도시범 공연, 고적대 시범 등의 볼거리가 제공되며, 식후 행사로는 읍면동 주민자치센터 연합 공연단의 흥타령 춤, 말춤 공연, 흥타령 수상팀 공연, 동력글라이딩 축하비행을 준비하여 관중들의 흥미를 돋울 예정이다.

시민들이 개회식 행사에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도록 유도하기 위해 진취상, 응원상, 질서상, 화합상, 환경상, 공정경기상 등의 단체상과 종목별 시상을 통해 간소하면서도 내실 있는 시민 화합의 장이 되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정식종목은 육상(남·여 100m, 남·여 400m 계주), 축구, 씨름, 배구, 테니스, 줄다리기, 배드민턴, 게이트볼, 족구, 볼링으로 10개 종목이며, 번외경기로 구청대항 경기, 아줌마(여성) 경기, 다문화가정 경기, 노인·아동경기, 장애인 경기가 진행된다.

또 60만 시민 화합과 시 승격 50주년을 경축하는 의미의 성화가 4개 지역(동남구청, 성환읍, 동면, 광덕면)에서 종합운동장으로 봉송되며 종합운동장 내에서는 50명의 성화 주자가 선회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 승격 50주년을 맞아 지난 역사를 조명하고, 시민에게 향수와 추억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시 승격 50주년 기념 사진전을 열고, 저렴한 가격에 질 좋은 농산물을 구입할 수 있는 천안시, 통영시, 완도군 특산물 직판장을 운영할 예정이다.

원활한 경기 운영 및 질서를 유지하기 위해 교통질서, 주차안내, 급수 봉사, 행사장 질서 등에 자원봉사를 활용하고, 주요경기장에 의료지원반을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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