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종인플루엔자 확진환자가 4일 기준 1520명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가족부 중앙인플루엔자 대책본부는 2일 이후 총 121건이 추가로 접수됐고, 확진환자도 28명 늘어 현재 감염확진환자는 76명이라고 밝혔다. 

그 가운데 강원도에서 7명의 신종플루 추정환자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원도 신종플루 대책본부는 지난 2일 강원도에서 실무수습 중인 행정관 36명과 안내공무원 5명 등 총 41명 중 11명이 신종플루 증세가 있어 증상자에 대한 검체를 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했고 그 결과 3일 7명이 추정환자로 판명돼 질병관리본부에 확진검사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따라서 강원도 신종플루 대책본부는 현장견학 참가자 전원에게 항바이러스제를 투약하고, 증상이 심한 10명은 병원에 입원조치됐으며 현재 31명이 임시 격리소 및 자택에 격리돼 있다.

현재 신종플루 감염으로 인해 병원치료를 받고 있는 수는 총 22명이고, 218명이 자택에서 격리치료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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