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산단 대림산업 폭발사고 사망자 7명으로 늘어

[천지일보=이솜 기자] 전남 여수시 국가산단에 있는 화학공장에서 폭발사고가 일어나 20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14일 오후 9시경 발생한 폭발은 여수 산단에 있는 대림산업 1공장의 폴리에틸렌 저장탱크가 폭발해 발생했으며, 아직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이번 사고로 현재까지 확인된 사망자는 7명 부상자는 13명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초반에는 직원 3명이 숨지고 10명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병원으로 이송된 근로자들의 부상 정도가 심해 사상자는 더 많아질 수 있는 상황이다.

대림산업 측은 분진 폭발이었으며 전기설비 보수 공사를 하던 중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소방당국은 현재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