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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군 본부’ 있는 계룡시 방문… “대한민국 안보의 중심지”

[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11일 육해공 3군 본부가 있는 계룡시를 방문해 “지역 안보상황을 잘 점검해 나갈 것”을 강조했다.

안희정 지사는 이날 “안보상황으로 보면, 여러 가지 위기의 순간이 이 시간에도 진행되고 있다”며 “지역통합방위 의장으로서 지역 안보 체계에 더욱 힘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군 방문 네 번째 일정으로 이날 계룡시를 찾은 안 지사는 기자들과의 간담회에서 “3군 본부가 자리 잡은 계룡시는 대한민국 안보의 중심지”라며 “대한민국을 안전하고 평화로운 안전지대로 만들어 나가기 위한 노력을 다해 나가고, 우리 모두가 이 위기를 잘 관리해 나가기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 지사는 또 북한에 대해 “어떠한 이유든 핵·미사일을 통한 벼랑 끝 외교 전술로는 북한 정권에게도, 북한 주민에게도, 우리 한반도 전체를 위해서도 이익이 될 수 없다”고 말했다.

특히 안 지사는 “대한민국은 이런 문제를 슬기롭게 풀어나갈 수 있어야 하며, 대통령 이하 정부, 그리고 국가 지도자들이 잘 관리해 줄 것이라 믿는다”며 “지역에서도 지역 안보 상황 점검을 잘 해 나갈 것이며, 다음 달 열리는 화랑 훈련도 잘 챙겨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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