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부터 ‘지구시민교육’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천주교 한마음한몸운동본부 국제협력팀이 오는 4월부터 서울 명동 가톨릭회관에서 ‘지구시민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은 선착순 신청자 10팀과 중·고등학생 단체 신청자를 대상으로 올해 11월까지 진행할 예정이며, 신청은 오는 29일까지 받는다.

운동본부 국제협력팀은 “지구촌 문제에 관심을 갖고 행동하며 가치관의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는 지구시민을 양성하고자 지구시민교육을 실시한다”고 취지를 밝혔다.

이 교육에서는 자연재해, 전쟁, 빈곤으로 고통받는 이들을 돕는 빈곤퇴치, 인권존중교육,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실천 방안, 공정무역, 여행, 사회정의탐구프로그램 등 다양한 주제가 다뤄질 예정이다.

한편 한마음한몸운동본부는 故김수환 추기경이 설립하고 초대 이사장을 지낸 국내 최대 천주교 NGO이다. 1989년 제44차 서울세계성체대회를 개최하며 생명존중과 나눔실천이라는 대회 정신을 실현하기 위해 설립했다.

이후 헌혈과 현안운동을 벌이며 천주교계와 사회의 참여를 이끌어낸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현재는 전 세계 52개국을 대상으로 나눔 운동과 생명운동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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