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일 강원도 양양 하조대 전경. 재미있는 연출을 만들어낸 배 한척이 힘찬 물살을 가로지르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 9일 강원도 양양 하조대 전경. 동틀 무렵 해안을 가로지르듯, 배 한척이 남긴 물살이 마치 용이 불을 뿜어내는 듯 위용을 자랑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홍란희 기자] 강원도 양양 하조대는 온갖 기암괴석과 바위섬들로 이루어진 암석해안이다.

지난 9일 동틀 무렵 해안을 가로지르는 배 한척이 남긴 물살이 마치 용이 불을 뿜어내는 모양을 연출하고 있다.

특히 해안 주변으로 울창한 송림들과 잘 어울려 동해안의 절경을 볼 수 있다는 강점으로 많은 사람이 찾고 있다.

조선의 개국공신인 하륜(河崙)과 조준(趙浚)이 은둔하며 혁명을 도모한 곳이라 하여 ‘하조대’라 명했다는 등 많은 역사적, 문화적 설화와 전설이 담겨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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