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과 성령으로 든든히 서가는 교회’ 주제로 교회 연합에 초점

그리스도의교회협의회(회장 이강평 목사, 이하 그리스도의교회)가 서울기독대학교와 공동으로 17~18일 충북 충주시 충주호리조트에서 ‘2009 그리스도의교회 전국대회’를 개최한다.

‘말씀과 성령으로 든든히 서가는 교회’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그리스도의교회가 2007년부터 2009년까지 진행하고 있는 3개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교단 창립 75주년이었던 2007년 시작됐다.

2007년 ‘정적인 그리스도의교회’를 지향했던 그리스도의교회는 2008년에는 ‘지적인 그리스도의교회’를 주제로 세계 속의 그리스도의교회, 한국 내 그리스도의교회 확장에 심혈을 기울여왔다.

특히 이번 대회는 ‘정적’ ‘지적’인 그리스도의 교회에서 한 발 더 나아가 ‘동적’인 교회를 만들어, 각 교회들의 연합과 교단의 확장에 중점을 뒀다.

이번 대회는 밥 러셀(Bob Russell, 미국 사우스이스트 그리스도의교회) 목사가 주강사로 나서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아가기 위한 삶과 그리스도의 교회 정체성, 역할 등에 대해 강의한다.

밥 러셀 목사는 1965년 부임 당시 50여 명의 출석 교인을 2003년 2만 3000명으로 부흥시킨 목사로 미국 내에서 세 번째로 큰 교회로 유명하며, 미국 사회에 영향력 있는 교회로서 주목받고 있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소강석(새에덴교회) 목사, 윤항기(예음신학교 총장) 목사, 장제원(한나라당) 국회의원, 개그맨 오지헌 등이 강사로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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