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24 서울 노원병 재보궐선거에서 출사표를 던진 안철수 전 서울대 교수가 10일(현지시각) 귀국길에 오르면서 미국 샌프란시스코 공항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4.24 서울 노원병 재‧보궐 선거에서 출사표를 던진 안철수 전 서울대 교수가 11일 오후 입국한다.

지난 대통령 선거 이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머물러 온 안 전 서울대 교수는 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새 정치 구상 등과 관련해 그동안 여러 가지 숙고의 시간을 가졌다. 숙고의 결과와 결심을 마음에 담고 귀국한다”고 밝혔다.

그는 노원병 출마와 관련해 “여러 가지 전해들은 말들, 그리고 또 직접 여러 분들을 만났다”며 “만나서 같이 상의를 하고 신중하게 생각해서 결정을 하고, 바로 알렸다”고 말했다.

신당 창당설에 등에 대새서 말을 아꼈으면서도, 다음 달 노원병 재보선과 관련해선 출마 사실을 미리 알렸다면서 진보정의당 측과는 사뭇 다른 주장을 펼쳤다.

출국 82일 만에 귀국하는 안 전 교수는 이날 오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해 새 정치 실천 방안 등에 대해 보다 구체적인 향후 정국 구상을 밝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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