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북한의 반발과 위협에도 한국과 미국의 합동군사훈련인 ‘키 리졸브’ 연습이 예정대로 11일부터 열흘간 돌입한다.

키 리졸브 연습은 한미연합사령부가 한반도 전쟁을 가정해 주한미군 이외의 추가 장비와 인력을 신속히 지원· 배치하는 연례 훈련이다.

이번 훈련에는 한국군 1만여 명과 미군 3500여 명이 참가하며 스텔스 전투기와 전략폭격기, 핵추진 항공모함도 훈련에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군 당국은 이번 훈련기간 북한군의 군사도발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해 대북 감시태세를 강화하고 대비태세를 한 단계 격상했다. 특히 이 기간에 북한이 도발하면 제한을 두지 않고 사정없이 응징하겠다고 강력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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