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시 서구 보건소가 매년 운영 중인 행복한 아기맞이교실 수업 모습 (인천 서구청)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인천시 서구(구청장 전년성) 보건소는 이달 7일부터 28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2시 보건소 4층 보건교육실에서 출산을 앞둔 서구 임산부 40여 명을 대상으로 출산준비교육인 행복한 아기맞이교실 1기를 4주간 운영한다.

행복한 아기맞이교실은 임신과 태교, 임신중 영양, 행복한 분만과정, 모유수유, 육아체험교육 및 산후관리 등 임산부에게 꼭 필요한 건강관리에 대해 항목별로 출산준비전문가인 김미란 강사가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임산부 요가 및 분만체조 교육은 신유진 임산부 요가 지도사가 교육을 진행할 계획으로 각 분야 전문가를 통한 전문성 있는 교육이 이뤄지도록 프로그램이 구성됐다.

매년 행복한 아기맞이교실을 운영하고 있는 보건소의 모자보건에 따르면 신생아 모형을 가지고 모유수유 및 베이비마사지 등 교육을 시행하여 미리 신생아 돌보는 것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돼 임산부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임산부 시기의 교육이 분만 및 육아에 대해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사실을 인식한 서구보건소는 매년 정기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해 구민의 출산에 대한 긍정적인 수용자세를 확립시켜 저출산 극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2013년부터 검단지역의 임산부들을 위하여 검단보건지소에서도 4월, 9월 행복한아기맞이교실을 진행할 예정이다.

출산준비교육에 참여를 원하는 서구 임산부들은 전화 및 방문 예약을 통해 참여가 가능하다. 예약전화는 서구보건소 모자보건실(032-560-5058) 혹은 검단보건지소 모자보건실(032-560-3416)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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