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창조관광사업 공모전 개최

[천지일보=이경숙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관광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관광분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제3회 창조관광사업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공모전은 창의적인 관광사업 아이디어는 가지고 있지만 창업 및 사업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개인 및 초기 기업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부터는 창업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이 없어도 관광사업에 대한 참신한 아이디어만 있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아이디어’ 부분이 추가돼 주목받고 있다.

공모 기간은 6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며, 참가 희망자는 홈페이지(www.venture-visitkorea.com)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해 이메일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참가자격은 ▲창의적 창업 아이디어를 보유하고 있는 자(아이디어 부분) ▲우수 관광사업 아이템을 가지고 있는 학생·일반인·예비창업자(A그룹) ▲창업 5년 이내의 기존 사업자(B그룹)이며, 심사는 1·2차 서류심사 통과자를 대상으로 PT발표 기회를 부여해 최종 심사가 이뤄진다.

수상자에게는 시상금 외 창업 사업화 자금이 지원되며, 창업전문교육과 컨설팅, 홍보마케팅 등 다양한 창업 프로그램이 지원된다. 또한 A그룹과 B그룹의 최우수 수상자에게는 해외벤치마킹의 기회도 부여된다.

한국관광공사 관광벤처팀 신희섭 팀장은 “지금까지 창조관광 발굴사업을 통해 총 90개 사업을 발굴한 바 있으며, 현재 71개 사업에 대해 사업화·마케팅 및 홍보 등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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