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내 독거어르신 결연가족 매칭

[천지일보=이길상 객원기자] 서울시 중구 중림동에 위치한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 중림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용갑)에서는 지난 5일(화)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독거어르신들을 위해 ‘결연가족 매칭- 행복한 가정 만들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종근당 임직원 자원봉사자들은 ‘사회의 모든 소외계층과 함께하는 어울림 사회를 구현하고자 종근당의 희망 종소리로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겠다’라는 종근당의 사회공헌 이념을 바탕으로 지역 내 경제적‧정서적 고립감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독거어르신 7가정을 방문해 정성껏 준비한 선물을 전달하고 청소 및 말벗 서비스를 진행하며 행복한 한때를 보냈다. 

자원봉사자 박모 씨는 “독거노인이라고 하여 다소 걱정스러운 마음으로 방문했으나, 거동이 불편해 평소 미뤄뒀던 병원 방문, 시장 방문, 은행 방문을 함께하면서 행복해하시는 할머니의 모습을 보니 뿌듯함을 느꼈다”며 “잠시나마 할머니의 가족이 된 것 같아 행복한 하루였다. 앞으로도 시간이 허락하는 한 꾸준히 봉사활동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라며 활동에 대한 만족감을 나타냈다.

한편, 봉사활동에 참여한 종근당 자원봉사자 16명은 3월~12월까지 월 1회 중림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진행하는 ‘결연가족 매칭-행복한 가정 만들기’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 내 어려운 독거어르신들의 일상생활 지원 및 정서적 안정을 위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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