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세종시청)

[천지일보 세종=김지현 기자] 세종시체육회(회장 유한식)에 한화갤러리아승마단 소속 김동선(24) 선수가 5일 장학금 2000만 원을 전달했다.

김동선 선수는 이날 오전 세종시청을 방문해 세종시의 체육꿈나무 육성을 위해  써 달라며 이같이 기탁했다.

김 선수는 지난해 12월 시 체육회와 시 승마협회의 적극적인 구애 끝에 올해 인천 전국체전에 세종시 승마 대표로 출전한다.

2006년 도하 아시안 게임과 2010년 광저우 아시안 게임 마장마술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세계적인 기량을 갖춘 국가대표 선수로,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의 셋째 아들이다.

평소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열심히 꿈을 키워가는 어린 선수들에 관심이 많던 김 선수는 자신이 대표로 출전하는 세종시에 장학금을 기탁하는 뜻 깊은 결정을 했다.

세종시체육회는 이날 전달된 장학금을 관내 저소득층 체육 꿈나무 학생들에게 지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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