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G 알뜰폰, LTE 컬쳐폰’ 전략으로 틈새시장 공략

▲ CJ헬로비전의 이동통신서비스 ‘헬로모바일’이 고객의 니즈를 반영해 3G 스마트폰, 피처폰, LTE 스마트폰 라인업을 강화한다고 27일 밝혔다. 사진은 모델이 헬로모바일 단말기를 이용해 통화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 CJ헬로비전)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CJ헬로비전(대표 변동식)의 이동통신서비스 헬로모바일이 단말기 라인을 강화하고 알뜰폰 틈새시장을 공략한다. 주요 타깃은 저렴한 요금으로 3G스마트폰이나 LTE, 피처폰을 사용하고자 하는 고객이다.

헬로모바일은 합리적인 요금으로 3G를 이용하려는 고객을 위해 3G스마트폰 2종과 피처폰 3종, LTE폰 1종을 확대 공급한다고 27일 밝혔다.

글로벌 자급제폰 LG전자 ‘옵티머스L9’은 지난 23일 홈쇼핑을 통해 국내에 처음으로 선보였다. 옵티머스L9은 L시리즈의 최상위 모델로 ‘헬로세이브 19요금제’로 36개월 동안 사용하면 단말기 할부금 부담 없이 음성 30분, 데이터 100메가바이트(MB)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LG전자에서 독자 개발한 통합커뮤니케이션서비스(RCS)이용도 가능하다.

옵티머스L9와 함께 삼성전자의 ‘갤럭시 에이스플러스’도 현재 홈쇼핑에서 인기리에 판매 중이다. 갤럭시 에이스플러스는 24개월 약정을 하면 단말기 할부금 부담이 없으며 기본료가 9000원인 종량제 표준요금으로 이용 가능하다.

또한 스마트폰 발달의 폐해로 다시 주목받고 있는 피처폰 공급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에 선보이는 피처폰은 LG전자 와인 샤베트, 삼성전자 노리F2와 미니멀폴더 총 3종이다.

아울러 헬로모바일은 CJ의 생활문화 콘텐츠를 즐기려는 LTE 고객을 위해 대화면 스마트폰 ‘베가 넘버6 풀HD’도 27일부터 공급한다.

베가 넘버6를 ‘헬로LTE 캐치온 요금제’를 이용할 경우 풀HD화면으로 캐치온의 최신 영화와 해외 드라마를 무제한으로 볼 수 있다. 또한 HD 보이스 및 HD 영상통화, 모바일 메신저 ‘조인(join)’같은 LTE 기반의 다양한 특화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김종렬 상무는 “헬로모바일은 CJ의 생활문화 콘텐츠를 즐기려는 LTE고객과 합리적인 요금으로 이용하려는 3G 고객을 동시에 잡기 위해 ‘3G 알뜰폰, LTE 컬쳐폰’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특성과 니즈를 고려해 최신 LTE단말기는 물론 3G 스마트폰, 피처폰까지 단말기 라인업을 다양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월 알뜰폰(MVNO) 서비스를 시작한 헬로모바일은 삼성전자 갤럭시 넥서스, 갤럭시S2, 갤럭시M, 팬택 베가레이스, KT테크 타키 등 최신 3G스마트폰과 삼성전자 ‘갤럭시노트2∙갤럭시S3’, LG전자 ‘옵티머스G∙옵티머스 태그’, 팬택 ‘베가 넘버6∙베가R3∙베가레이서2’ 등 모두 7종의 LTE 스마트폰을 판매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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