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천지TV=황금중·조현지 기자] 출범을 며칠 앞둔 박근혜 정부의 국정비전과 국정목표가 오늘(21일) 공개됐습니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김용준 위원장은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행복, 희망의 새 시대’라는 새 정부의 국정비전을 발표했습니다.

이를 추진하기 위한 5대 국정목표와 21개의 국정전략도 정해졌습니다.

(녹취: 김용준 | 대통령직 인수위원장)
“국정목표는 첫째 일자리 중심의 창조경제, 둘째 맞춤형 고용·복지, 셋째 창의교육과 문화가 있는 삶, 넷째 안전과 통합의 사회, 다섯째 행복한 통일시대의 기반 구축”

국정목표에 ‘경제민주화’는 빠졌는데, 인수위는 구체적 용어는 빠졌지만 하위 과제에 포함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녹취: 류성걸 | 인수위 경제1분과 간사)
“공약을 했던 대로 논의했던 대로 상당히 세부적으로 내용이 반영이 돼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국민연금과 기초연금을 통합한 국민행복연금을 내년 7월에 도입하고, 대검찰청 중수부는 연내에 폐지하기로 했습니다.

48일간의 인수위 활동은 사실상 오늘로 마감했고, 내일은 박근혜 당선인이 참여한 가운데 인수위 해단식이 진행됩니다.

(영상취재/편집: 황금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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