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어윤태 부산시 영도구청장, 조정화 부산시 사하구청장, 장영철 서울시 체육회 상임부회장, 강현석 고양시장이 자전거 축제 거점도시 공동 협약문을 보여주고 있다. ⓒ뉴스천지

(사)세계걷기운동본부는 28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걷기·자전거타기 장려 모임인 세계 와이크(walk와 bike의 합성어) 시티 연맹 출범식과 더불어 세계 자전거의 날 선포식 발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회견에서 정홍택 (사)세계걷기운동본부 총재는 “일류가 만든 최고의 발명품이 바퀴인데 에너지를 들이지 않고 바퀴가 돌아가게 하는 것이 자전거”라며 “대한민국이 걷기·자건거타기 운동을 전 세계적으로 확대시켜 걷기·자전거 타기의 허브가 되길 기대한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어 단체장들은 10월 10일부터 7박 8일 동안 열리는 ‘한강~낙동강 종주 자전거 축제 희망페달 2009’ 행사 거점도시 공동 협약문을 읽고, 축제 참가자들이 경유하는 시·군·구에서 행정적 지원 등 행사의 성공을 위해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학과 소나무를 사랑하는 자치 단체장의 모임인 ‘학송회’의 공동회장단도 참석해 “걷기와 자전거타기에 쾌적한 친환경 녹색도시를 가꾸는 문화운동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원유철 국회의원, 김태겸 전국시도지사협의회 사무총장, 하계열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회장, 강현석 경기 고양시장, 조정화 부산 사하구청장이 축사 했다.

(사)세계걷기운동본부는 제3회 세계 걷기의 날 행사로 동해안 6개 시·군을 걷는 ‘관동별곡 8백리 세계 슬로우 걷기축제 2009’ 코스를 발표하고, 8월 3일부터 참가신청 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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