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승연 기자] 방송통신위원회가 그간 위성 DMB 서비스의 목적으로 사용하던 2.6기가헤르츠(㎓) 주파수 100메가헤르츠(㎒)를 회수한다고 20일 밝혔다. 회수된 주파수는 이동통신용으로 재배치될 예정이다.

이로써 SKT가 지난 2004년 ‘위성DMB 위성망 임대용’으로 78억 원에 할당받아 SK텔링크에 임대한 해당 주파수는 2월 중 회수 공고기간을 거쳐 다음 달 회수된다.

원래 해당 주파수 사용기간은 2016년까지였다. 하지만 사업 종료로 주파수를 조기 회수함에 따라 방통위는 잔여기간에 대한 주파수할당 대가 약 21억 5000만 원을 SKT에 돌려주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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