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민지 기자] ‘별이(은이)’라는 필명으로 활동 중인 감성전문가 저자 조정은이 사랑, 미움, 그리움, 외로움 그리고 삶의 즐거움과 애환을 한 장의 사진으로 담아낸 힐링 포토에세이다.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복잡 미묘한 인간의 마음을 사진 한 장에 표현하고자 애쓴 흔적이 돋보인다.

책은 봄, 여름, 가을, 겨울의 사랑 감정을 총 4장으로 나누어 전국 각지의 유명한 사진촬영 장소를 배경으로 한 사진들로 구성했다. 사진은 저자 자신의 당시 기분에 따른 감정을 담고 있다. 이는 사진을 통해 계절마다 느끼는 인간의 감정을 전하고자 한 저자의 의도가 녹아 있다.

특히 여성들이 꼭 한번 찍고 싶어 하는 셀프 감성사진을 통해 여성 특유의 속마음을 섬세하게 잘 표현했다.

한 장의 사진으로도 감성을 교감할 수 있고, 마음의 상처를 치유할 수 있다는 저자의 진한 감성노래이자 친구가 되어줄 책이다.

조정은 지음 / 북메이드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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