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예슬 기자] 환경보건시민센터와 서울환경운동연합 등이 12일 북한 핵실험으로 한반도 대기권이 방사성 물질에 오염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며 시민들의 주의를 촉구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시민단체는 대기로의 방사성 물질 오염에 대해 안심할 만한 증거가 없는 현재로서는 오염 가능성을 염두에 두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또한 일본은 항공기를 띄워 오염 여부 조사에 나섰고 중국도 오염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단체는 정부는 대기 중 방사능 측정시설을 총 가동해 결과를 시민에게 전해야 하고, 시민들은 혹시 내릴지 모를 방사성 물질 오염 강수를 맞지 않도록 외출 시 항상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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