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경숙 기자] 한국공항공사가 민족의 대명절인 설을 맞이해 오는 8일부터 12일까지 전국 14개 공항에 ‘특별교통대책반’을 설치·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이 기간 전국 14개 공항의 항공편은 출발 편 기준으로 평시대비 5.6% 늘어난 143편의 임시 편이 증편되는 등 총 2676편이 운항될 예정이다.

이번 설 교통대책기간 중에도 한국공항공사는 최상의 공항안전을 확보함은 물론, 여객과 화물수송 증가에 따른 혼잡을 최소화하고 쾌적한 항공여행이 될 수 있도록 여객터미널과 주차장지역에 안내요원을 추가 배치할 계획이다.

또한 설연휴기간 교통량 증가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간부급 특별근무를 시행하고 강설 등 기상악화 발생 시 재난대책반을 구성, 운영함으로써 상시 정상운영 체계 유지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공항공사는 설연휴 성수기에 대비해 공사가 운영하는 14개 전국공항의 시설과 장비에 대한 특별점검을 일제히 시행하고, 항행안전시설과 승객 편의시설에 대한 상시점검 체계를 구축해 운영해 왔다.

아울러 범정부차원에서 추진 중인 교통안전대책을 시행하고, 대기실 LED 전광판 및 운항정보안내시스템(FIDS) 안전문구 표출, 전단과 현수막 등 교통안전 홍보를 통해 공항을 찾은 여객들의 교통안전의식 제고에도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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