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5기, 주민과의 소통과 대화 위한 최적임자”

 

▲  박정현 충남도 정무부지사 내정자.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충남도(도지사 안희정) 정무부지사에 박정현(48) 민주당 부여․청양지역위원장이 내정됐다.

충남도는 6일 오후 박정현 정무부지사 내정자에 대해 “곧 임명 절차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정현 정무부지사의 인선 배경’에 대해 충남도 구본충 행정부지사는 “대내외 소통을 더욱 강화함으로써 도민의 품으로 돌아온 충청남도가 도민들에게 한 발 더 다가가 민선5기의 알찬 마무리를 짓겠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또 구 부지사는 “이번 인선은 충남도 내포시대의 출범과 함께 새로운 정부 출범에 따라 참신하고 역동적인 리더십과 오랜 시민사회 활동을 바탕으로 소통 능력을 활용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전했다.

박 내정자는 1964년 부여 출생으로 부여군 외산초, 외산중, 부여고를 거쳐 동국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으며, 2001년부터 8년간 민족화합운동연합 집행위원장을 역임한 바 있다.

그는 당시 개성공단 평화나무심기에 힘썼으며 민주당 지역위원으로서 세종시 원안사수 삭발‧단식 등 세종시가 원안대로 추진되도록 하는데 큰 공을 세운 것으로 인정받고 있다.

박 내정자는 이외에도 2011년도부터 부여정림사지 복원건립추진위원회 사무총장으로 신라문화에 비해 개발이 되지 않고 있는 백제문화권 복원사업과 충청남도 4대강 특보로 4대강사업에 대한 도지사의 이론적․실증적 배경을 정립했다.

또 그는 충청권 과학벨트 사수를 위한 공동투쟁위원으로 활동하는 등 충남도에 대한 열정을 높이 평가받아 정무부지사 적임자로 인정받아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민선 5기 첫 부지사였던 김종민 전 부지사는 안희정 지사와 충남도정의 설계도를 함께 그렸다면, 두 번째 권희태 전 부지사는 그 설계도에 따라 안정적인 도정을 추진할 수 있도록 공직사회가 힘을 모으는데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는 현재 민주당 충남도당 금강운하백지화특별위원회 위원장, 민주당 행정중심복합도시 원안추진특별위원회 부위원장, 안희정 민주당 충남도지사후보 공위공동선거대책본부장, ‘행복한 변화 새로운 충남 기획위원회’ 산하 4대강(금강)사업 전면재검토특별위원회 공동위원장, 민주당 부여·청양지역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

박 내정자의 가족으로는 모친과 부인, 2남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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