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1일 서울 하얏트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제18회 코카-콜라 체육대상’에서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한 김재범 선수(가운데)가 이창엽 한국 코카콜라 사장과 시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이목 커뮤니케이션즈)

[천지일보=김성희 기자] ‘제18회 코카-콜라 체육대상’ 시상식이 31일 서울 하얏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는 지난해 치러진 런던올림픽 승리의 주역들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시상식에는 유도에서 최연소로 그랜드슬램(올림픽, 세계선수권, 아시아선수권, 아시안게임 우승)을 달성한 김재범 선수가 선정됐다.

우수선수상에는 우리나라 체조 역사상 처음으로 올림픽 금메달을 수상한 양학선 선수, 사격 2관왕 진종오 선수, 올림픽 사상 여자펜싱 첫 금메달 수상자 김지연 선수, 양궁 개인 및 단체 2관왕을 기록한 기보배 선수가 차지했다.

특히 이번 시상식에서는 박종길 태릉선수촌장과 장미란 선수가 지난 한 해 대한민국 스포츠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공로상을 수상했다.

신인상은 한국 레슬링계에 8년만의 금메달을 안긴 데뷔 2년 차 김현우 선수, 여자 25m 권총 금메달 수상자 김장미 선수가 수상했다.

한국 코카-콜라 이창엽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아마추어 스포츠 선수 지원 등 스포츠 유망주 발굴에 앞장서 세계무대에서 대한민국 스포츠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어 “현재 평창에서 열리고 있는 지적발달장애인을 위한 2013 평창동계스페셜올림픽과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등 국제 스포츠대회에서도 선수들의 꿈을 함께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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