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새누리당 이인제 의원이 박근혜 정부가 북핵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적인 정책을 펼칠 것이라고 29일 밝혔다.

이 의원은 이날 KBS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현재 이명박 정부는 북한이 ‘핵을 포기해라, 사과해라, 그렇지 않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소극적인 전략이었다면, 우리는 (북한의) 골문을 열기 위해 온갖 전략과 전술을 구사하는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정책을 추구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스위스 다보스에서 최근 열린 세계경제포럼에 박근혜 당선인의 특사 자격으로 참여한 이 의원은 “새 정부는 어떠한 경우에도 한반도의 비핵화는 포기할 수 없다는 목표를 포기할 수 없다”면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대화도 모색하고, 신뢰를 구축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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