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2013 동계스페셜올림픽의 출전을 위해 한국을 방문한 각국 대표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하는 템플스테이가 열린다.

평창 월정사와 여주 신륵사, 화성 신흥사, 성남 대광사는 각국 국가대표 선수단을 위해 오는 26~29일 템플스테이를 개최한다.

월정사에는 헝가리 선수단과 코치, 스텝 등 43명이 방문한다. 참가자들은 3박 4일간 연꽃등과 108염주 만들기, 박물관 관람, 상원사 참배, 탁본체험 등에 참여하게 된다.

드라마 ‘추노’의 촬영장으로 유명한 여주 신륵사에는 우크라이나와 라트비아 선수단 20여 명이 방문해 발우공양, 타종체험, 강변 포행 등을 체험한다.

화성 신흥사는 스위스 선수 46명과 리히텐슈타인 선수 13명을 위해 황토길 명상, 숲길 참선 등 집중력을 키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은 “각국의 선수단에 한국의 아름다움과 휴식을 동시에 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