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을 반납하는 대학생들이 많아졌다. 졸업 후에도 취업난 때문에 이른바 ‘스펙 쌓기’에 여념 없는 것. 이 때문에 사교육비도 커지는 추세다. 하지만 이러한 부담을 덜어주는 학교가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노동부에서 설립한 2년제 전문대학 서울전문학교는 방학 때마다 교수들이 학생들을 직접 이러한’ 스펙 쌓기’를 돕고 있다. 기업체 실습교육과 현장 실무 교육을 통해서 재학생들의 능력과 기술을 높여주는 한편, 모든 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공학과 자격증 취득할 수 있게 강의를 해주고 있다.

이 때문에 2013년 기능사 및 기사와 산업기사 자격증이 1월~3월 사이에 1회 시험을 앞둔 시점에 서울전문학교에서는 겨울방학을 이용, 컴퓨터 활용능력, 컬러리스트산업기사, 실내건축산업기사 등 전공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 모든 학생이 하루도 빠지지 않고 출석하고 있다.

특히 자격증 특강을 진행하면서 취득한 자격증을 학점으로 전환해 2년도 안 되는 짧은 기간에 학사 학위를 받을 수 있고, 타 대학교 및 대학원 편입도 준비할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한편 서울전문학교의 높은 취업률과 스펙관리에 대한 신입생들의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현재 정시모집을 진행 중이며, 입학문의는 학교 홈페이지(www.stc.ac.kr)를 통해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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