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마트폰 흔들어 구조요청 할 수 있는 '서울안전지키미' 앱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스마트폰 흔들어 구조요청 앱이 등장했다.

11일 서울시는 위급한 상황에 처했을 때 스마트폰을 흔들어 구조요청 할 수 있는 앱을 개발해 서비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서울시가 개발한 ‘서울안전지키미’ 앱은 상하로 빠르고 세게 0.2초 이상 스마트폰을 흔들어 구조요청을 하면 자동으로 학교·여성폭력신고전화인 117로 연결돼 기존에 저장해놓은 문자메시지가 발송된다.

이 외에도 내 위치에서 반경을 설정하여 화재, 구조 정보, 교통사고 및 지・정체 정보, 공사 및 집회정보를 제공한다. 태풍・호우・황사 등 기상특보, 호우 시 서울특별시 주요 하천수위정보, 주요교량정보, 실시간 한강수위 이미지도 제공한다.

가까운 소방서, 병원, 약국 등의 실시간 위치기반 긴급연락처와 자연재해, 안전사고, 시설마비, 생활안전 관련 시민행동요령도 제공한다. 비상상황 발생 시 대피소의 위치(지도)와 거리도 서비스한다.

구글 플레이 앱스토어에서 ‘서울안전지키미’를 검색해 다운받거나 기존 앱 이용자는 업그레이드를 하면 이용할 수 있다. 아이폰용 앱을 1월 말부터 제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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