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진선 대통령취임준비위원장이 11일 오후 서울 삼청동 한국금융연수원 내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공동기자회견장에서 대통령취임준비위원 인선과 관련해 브리핑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실무형 위원 8명 구성… 정부 측 준비위원회와 상호 협조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제18대 박근혜 당선인 대통령취임준비위원회는 11일 위원장을 포함해 모두 8명으로 구성해 최소규모로 운영하기로 했다.

김진선 취임준비위원장은 이날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공동기자회견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위원회 위원 명단과 향후 추진 계획을 밝혔다.

김 위원장이 발표한 준비위원은 ▲부위원장 유정복 의원 ▲안효대 의원 ▲임종훈 인수위 행정실장 ▲강지용 제주대 산업응용경제학과 교수 ▲윤호진 단국대 공연영화학부 교수(행사 관련 총감독) ▲박명성 신시뮤지컬컴퍼니 대표 ▲손혜리 경기도문화의전당 사장이다.

준비위원회는 실무요원 또한 최소인원인 총 10여 명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사무실은 서울 정부종합청사 9층에 두기로 했다. 김 위원장은 “현재 정부에서는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하는 취임행사준비위원회와 행안부 1차관을 단장으로 하는 실무추진단이 구성돼 운영될 예정”이라며 “대통령취임준비위원회는 정부 측 준비위원회와 상호 협조 협의해 취임행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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