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케미칼(대표이사 방한홍)은 10일 오전 9시 서울 장교동 한화빌딩 대강당에서 방한홍 대표와 전 임직원이 참석한가운데 ‘지속가능경영 선포식’을 진행했다. (사진제공: 한화케미칼)

기업의 사회적 책임 강화가 원동력

▲ 방한홍 한화케미칼 대표이사. (사진제공: 한화케미칼)
[천지일보=손성환 기자] 한화케미칼 방한홍 대표이사는 “기업의 사회적책임 강화가 지속가능경영의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화케미칼은 10일 오전 9시 서울 장교동 한화빌딩 대강당에서 방한홍 대표와 임직원이 참석한가운데 ‘지속가능경영 선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선포식에서 방 대표는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환경을 지키는 성장, 협력업체와의 상생발전 등 기업시민으로서의 역할을 더욱 강화하고 이를 성장 동력으로 삼을 것”이라고 선언했다. 

이를 위해 현재 하고 있거나 향후 진출하는 사업이 사회와 환경에 유익하고, 협력업체 및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며, 엄격한 내부 윤리기준을 적용하는 등 6개 실천 조항을 발표했다.

방 대표는 “기업의 가치는 불확실성의 시대에 지속가능 여부를 결정하는 핵심 요소이며, 이는 경제적 가치만이 아닌 사회적, 환경적 가치도 포함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경제가 어렵다고 성과에 집착하기 보다는 사회가 기업에 원하는 것이 무엇인가를 알고 실천할 수 있도록 더욱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화케미칼은 2003년 국내 석유화학업계 최초로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발간해 올해로 10년째다. 당시만 해도 생소했던 지속가능성이라는 개념을 경영에 도입하고 보고서를 통해 꾸준히 활동 내용을 공개했다.

또한 사회적 소외계층에 대한 실질적이고 다양한 맞춤형 봉사활동, 친환경 제품 및 공정 개발, 지역사회 환경 보전 등 화학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해왔다.

한화케미칼은 “이번 비전선포를 시작으로 김승연 회장이 평소 강조한 ‘혼자 빨리 보다 함께 멀리’의 경영 철학을 더욱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내실 강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