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천지예수교 맛디아지파 대전교회에서 10일 말씀대성회가 개최된 가운데 장방식 지파장이 강의를 하고 있다. 이날 마지막 강연은 ‘계시와 믿음’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맛디아지파가 7~10일 나흘 동안 진행한 말씀대성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대성회는 맛디아지파 장방식 지파장이 강연자로 나섰으며 총 여덟 차례에 걸쳐 강의가 진행됐다.

강연에는 총 2만여 명이 참석했으며 청주와 천안, 공주, 서산 등 충청지역 신천지교회에 생중계되면서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장방식 지파장은 성회 마지막 날인 10일 ‘계시와 믿음’을 주제로 강의했다. 장 지파장은 “계시록은 서신서가 아니라 예언서”라며 “예언은 이룰 때 믿으라고 주신 것이니, 예언서의 내용이 이뤄졌다면 보고 믿어야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성회에 참석한 유가영(가명, 50대, 대전시 유성구 노은동) 씨는 “20년 동안 신앙했는데 그동안 들었던 말씀과 신천지 말씀이 달랐고, 성경을 보면서 품었던 궁금증을 해소했다”며 “신앙의 획기적인 전환점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 수많은 참석자들이 강의를 경청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장방식 지파장은 “계사년를 하나님의 말씀으로 시작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신천지 말씀대성회를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기독교계에 ‘새로운 바람’인 신천지를 밝히 드러내겠다”고 다짐했다.

이번 집회는 ▲주 재림과 세상 끝의 징조 ▲두 가지 씨와 추수 ▲생명나무와 선악나무의 정체 ▲계시와 믿음 등 총 4가지 주제로 진행됐다.

한편 신천지는 지난해 9월 서울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국내외 20만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6회 세계평화‧광복 하늘문화예술체전’을 개최해 50여 개 외신에 보도되는 등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이만희 총회장의 ‘동성서행(東成西行)’ 행보 역시 이목을 끌고 있다. 이 총회장은 지난해 3차에 걸쳐 유럽, 미주, 아프리카 등 각국을 방문하면서 말씀대집회를 열었다.

‘동성서행’은 서방으로부터 전해진 예수의 복음 즉, 신약(新約)이 때가 돼 동방의 작은 나라인 대한민국에서 이뤄졌고, 그 이뤄진 것을 들고 복음을 전해준 서방에 다시 가서 전해 듣게 함으로써, 깨달아 믿고 행하도록 하기 위해 붙여진 용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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