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찬영 센터장이 지난해 10월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불교계 사회적기업 네트워크 Day'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이길상 객원기자] (사)날마다 좋은날(이사장 이기흥) 불교사회적기업지원센터에서는 오는 25일 저녁 6시 중앙신도회 전법회관 선운당(지하 1층)에서 불교계 사회적기업 창업아카데미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는 불교계의 사회적기업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실제 창업을 위한 교육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어 지난 3기보다 더욱더 현장 중심의 전문적인 맞춤 프로그램으로 기획했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불교계 유무형의 자산 활용법과 사회적기업을 설립하는 프로세스방법 등으로 꾸며졌다. 아울러 불교계에서 가진 아이템 분석 및 실현을 위한 방법론을 제시하고, 사회적기업의 경영과 마케팅 전략을 집중적으로 조명해 사회적기업을 원활하게 운영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또한 강의 참가자들의 참여도를 높이는 방안으로 직접 사업계획서를 작성해 프레젠테이션까지 발표하게 하는 교육방식을 채택했다.

교육은 오는 25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다음 달 28일까지 매주 2회(화, 목) 진행된다. 강의시간은 저녁 6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3시간이며 1박 2일 워크숍을 통해 더욱 심층적인 교육을 진행한다. 총 12강좌에 수강료는 20만 원이며 참가신청은 1월 8일부터 메일이나 방문신청 가능하다. 수강인원은 약 40명이다.

2012년 2‧3기 아카데미 수료생 중 (주)한지수의, (주)행복한울타리는 사회적기업의 창업을 위해 법인설립을 마치고 12월에 서울형 예비사회적기업 진입하는 성과를 냈다. 지난해 11월 14일 불교사회적기업네트워크 데이 행사에서 판매부스를 마련하여 불자들에게 사회적기업의 제품을 홍보, 판매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또한 수료생들 간의 네트워크를 통해 정보공유 및 사회적기업 판로개척을 위한 비즈니스 네트워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불교사회적기업지원센터 이찬영 센터장은 “불교계 사회적기업의 창업을 준비하는 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전국 각지에서 많은 참여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면서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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