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천지TV=황금중 기자]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강도 높은 인사 검증으로 미뤄왔던 인선 결과를 드디어 발표했습니다.

박 당선인은 오늘(4일) 김용준 대통령직 인수위원장을 통해 인수위 9개 분과 간사와 인수위원 2차 명단을 공개했습니다.

대통령 취임준비위원회 위원장에는 김진선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이 임명됐습니다.

9개 분과 ‘총괄간사’ 역할을 하게 될 국정기획조정 간사는 유민봉 성균관대 교수가 맡기로 했습니다.

정무분과 간사에는 박효종 서울대 교수가, 외교분과 간사에는 김장수 전 국방부 장관이 발탁됐습니다.

이번 인선은 교수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을 대거 포진시킨 ‘실무형 인수위’로 꾸려졌습니다.

인선이 마무리됨에 따라 다음 주에는 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인 정권 인수 작업에 들어갑니다.

(영상취재/편집: 황금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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