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평생직장이라는 개념이 사라졌지만 기술은 이를 가능하게 한다. 기술이 있으면 삶의 질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들이 발표되면서 취업형 학교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

직업 전문학교 가운데 가장 오래된 역사를 자랑하는 서울전문학교는 1987년 10월 한국기능개발인정 직업훈련원을 설립, 개원한 이래 지난 25년 동안 묵묵히 직업교육의 길을 걸어오고 있다. 또한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7개 학부 37개 학과로 구성돼 취업률을 높이기 위해 기업체에서 필요한 현장교육을 실시한다.

이를 위해 교수․강사는 철저하게 현장 실무경력을 바탕으로 채용하고 있으며 부족한 부분은 현장 전문가를 초청해 특강으로 보충 하고 있다. 특히 방학기간을 활용한 연속 특강도 눈에 띈다. 4년제 대학과 전문대학이 포함된 대학 패션위크에 3년 연속 출전하는 등 현장 중심의 맞춤교육이 학교 안팎에서 인정을 받고 있다는 평이다.

대학 관계자들은 “서울전문학교가 특별히 취업률이 높은 이유는 졸업생들 대부분이 기술자격증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라며 “학력지상주의에서 벗어나 자신의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기술교육이 청년실업 극복의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서울전문학교(www.stc.ac.kr)는 현재 2013년도 정시모집을 진행 중이며, 학과에 대한 상담은 입학관리처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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