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올해 1월 1일부터 39개 공공시설 유휴공간을 주민에게 활짝 개방한다.

구는 동주민센터, 강서구민회관, 강서문화원, 겸재정선기념관, 마곡레포츠센터, 푸른들청소년도서관 등 39곳을 동아리모임과 마을행사, 친목모임 등에 자유롭게 사용될 수 있도록 한다고 밝혔다.

또한 평생학습을 위한 모임이나, 직장 내 장기자랑 준비를 위한 댄스 연습장으로도 사용 가능하다. 시설별로 주민들의 이용 편의를 위해 평일 주간뿐만 아니라 야간, 주말에도 대부분 개방하며, 시설 내의 빔프로젝터, 강의용탁자, 의자, 화이트보드 등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신청을 원하는 주민은 누구나 인터넷 공공서비스예약시스템(http://yeyak.seoul.go.kr)을 통해 예약하면 된다.

이용료는 동주민센터의 경우 시간당 1만 원에서 2만 5천 원 내외이며, 강서문화원, 구민회관 등은 장소·규모 등에 따라 별도 이용료가 부과된다.

곽호상 주민자치과장은 “개방공간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주민들의 커뮤니티 공간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며 “지역단체, 소모임 등을 활성화시켜 마을공동체 형성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주민자치과(02-2600-6158)로 하면 된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