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한 해 마무리… 희망찬 2013년 새해 준비
천안시 승격 50주년 기념 ‘천하대안(天下大安)’ 주제 공연

[천지일보 천안=김지현 기자] 천안시(시장 성무용)가 아쉬운 올 한 해를 보내고 다가오는 계사년을 준비하는 연말연시를 맞아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한다.

저물어가는 임진년의 아쉬움을 달래고 2013년 새해의 희망과 염원을 기원하는 ‘2012 제야행사’ 및 시 승격 50주년 기념 ‘시민의 종’ 타종식이 31일 밤 10시 30분 동남구청 청사 내 천안시민의 종 종각 광장에서 열린다.

이날 행사는 식전행사로 초청가수의 축하공연과 천안시립흥타령풍물단의 타악 연주에 이어 천안시립무용단이 출연하여 나라의 중심 천안의 시 승격 50주년을 맞아 세계의 중심지로 빛나게 될 희망을 담아낸 ‘천하대안(天下大安)’ 주제공연이 마련된다.

이 행사는 성무용 시장을 비롯한 기관장 및 주요인사가 참여하는 타종행사가 열리고 시민들이 직접 작성한 소망엽서 태우기가 펼쳐진다.

식후행사로는 지역 인사의 신년메시지 영상과 2013년 천안방문의 해 선포식이 진행되며 분위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다.

새해 첫날인 다음 달 1일 오전 7시 40분 태조산에선 성무용 시장과 기관단체장, 시의원, 시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 승격 50주년 기념 해맞이’ 행사를 한다.

계사년 새해를 맞아 희망찬 2013년 한해의 무사안녕과 새해소망을 기원하는 신년해맞이 행사는 해맞이 작은 음악회, 천안방문의 해 길놀이 등 식전행사와 천안시대 개막선언, 축시 낭송, 해맞이, 소망풍선 날리기, 다함께 노래 부르기, 새해맞이 합창, 만세삼창, 새해 덕담 나누기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이날 성무용 시장과 기관단체장, 시의원, 간부 공무원 150여 명은 오전 10시 30분 ‘천안인의 상’과 천안함 46용사 추모비를 참배하고 11시 30분 유관순 열사 및 순국자 추모각을 참배한다.

새해 첫 근무일인 2일 오전 9시 봉서홀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3년 시무식을 하고 3일 오전 11시 세종웨딩홀에서 관내 기관단체장, 지역인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년교례회가 열린다.

또 4일 오전 11시 충남북부상공회의소에서 충남도 내 기관 단체장이 참석하는 ‘2013 충남북부상공회의소 신년교례회’가 열려 새해 덕담과 지역발전, 경제 활성화의 의지를 다지는 자리를 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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