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도청사 내 마련된 독서대. 충남도는 공무원들 사이에서도 독서문화운동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충남도(도지사 안희정) 독서문화운동의 하나인 ‘제32회 독서경진대회’에서 당진시가 3년 연속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제32회 충청남도 독서경진대회’ 시상식이 28일 당진시 새마을회관에서 개최됐다. 이 시상식엔 수상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충남도 후원으로 새마을문고충남도지부(회장 김동안)가 주최한 이날 시상식에서는 독서문화운동 종합평가 부문에 새마을문고 당진시지부가 3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으며, 새마을문고공주시지부와 새마을문고홍성군지부가 우수상을 차지했다.

독후감 부문은 계룡고등학교 2학년 1반 김현수 군을 비롯한 8명이 최우수에 입상해 충청남도지사 상을 받는 등 모두 46명이 수상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올해 15개 시군의 민간 자율로 추진된 독서문화운동 종합평가와 도내 초・중・고 학생 및 일반인 등 범도민 독후감과 편지글 공모를 통해 부문별로 진행했다.

특히 독서문화운동 진흥을 위해 ▲도서관 연계 등 독서환경 조성사업과 알뜰도서교환 시장 ▲피서지문고 운영 등 주민 친화사업 ▲독서교실, 독서문화 기행, 독서동아리, 독서 골든벨 등 여러 가지 사업이 자율적으로 진행됐다.

또 범도민 독후감과 편지글 공모에는 지난 6~11월까지 도내 229개교 초・중・고 학생들과 독서동아리 등에서 모두 8만여 점이 응모되는 등 열띤 참여가 이어졌다.

새마을문고 관계자는 “사회 각계각층에서 다양하고 훌륭한 작품들을 많이 응모해줘 심사에 심혈을 기울였다며 독서를 통해 문화국민의 의식수준 향상과 정서 함양을 위해 앞으로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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