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은철 한화생명 대표이사 부회장(사진 왼쪽)과 이철 연세의료원 원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 한화생명)
▲ 신은철 한화생명 대표이사 부회장(사진 왼쪽)과 이철 연세의료원 원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 한화생명)

[천지일보=김일녀 기자] 한화생명이 세브란스와 함께 헬스케어 분야에서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한다.

한화생명은 27일 63빌딩에서 세브란스와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신은철 한화생명 대표이사 부회장과 이철 연세의료원 원장 등 양측 관계자 15명이 참석했다.

한화생명과 세브란스는 한화생명의 선진금융 노하우와 세브란스의 선도적 의료서비스를 바탕으로 건강관리 및 시니어마켓 등을 아우르는 헬스케어 분야에서 상생 기회를 찾는 포괄적 상호협력에 합의했다. 또 양 기관의 실무자로 구성된 공동협의체를 운영해 구체적인 협력모델을 개발할 계획이다.

한화생명은 이번 협약을 통해 세브란스의 우수한 의료시스템을 제공받아 건강관리서비스의 수준을 높이고, 서비스대상 고객을 확대해 다가올 고령화 사회에 필요한 헬스케어서비스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한화생명 신은철 부회장은 “이번 협약이 한화생명과 세브란스가 미래 지향적인 성장모델을 만들어 사회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이번 사례가 산학협력의 성공적인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철 연세의료원장은 “한화생명은 최근 대두되고 있는 예방적 건강관리 패러다임에 합당한 고객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경험과 능력이 있다”며 “이러한 노하우에 세브란스의 전문성이 합해지면 국민건강 증진은 물론 국가 산업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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